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카데미 전초전…'라라랜드' 골든글로브 7관왕

아카데미 전초전…'라라랜드' 골든글로브 7관왕
▲ 영화 '라라랜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가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관왕에 올랐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시각으로 8일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데이미언 셔젤), 그리고 여우주연상(엠마 스톤)과 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또 각본상(데이미언 셔젤)과 음악상(저스틴 허위츠), 주제가상('시티 오브 스타')을 휩쓸며,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와 배우 지망생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위플래쉬'를 연출했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입니다.

'라라랜드'에 이어 가장 많은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영화 '문라이트'는 드라마 부분 작품상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

베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한 '문라이트'는 미국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1970∼80년대 태어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프랑스 영화 '엘르'에 출연한 이사벨 위페르가 받았습니다.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는 외국어영화상도 함께 받았습니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제작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에게 돌아갔습니다.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각각 '녹터널 애니멀스'의 에런 테일러 존슨과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차지했습니다.

애니메이션상은 영화 '주토피아'에 돌아갔고, 메릴 스트리프는 평생공로상을 받았습니다.

골든글로브상은 미국의 영화, 방송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상으로,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