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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최보군, 개인 첫 FIS 유로파컵 우승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최보군이 사상 첫 유로파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최보군은 오스트리아 게를리첸에서 열린 FIS 유로파컵 평행대회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날 김상겸의 유로파컵 준우승에 이은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의 경사입니다.

예선 1, 2차전 합계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최보군은 16강에서 오스트리아의 파비안 오브만, 8강에서 일본의 가미노 신노스케를 꺾었습니다.

최보군은 준결승에서 미국의 마이클 트랩을 상대로 한 차례도 실수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했고, 결승에서 독일의 다니엘 웨이스을 넉넉하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유로파컵은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인 대회로, 최보군의 종전 최고 성적은 6위였습니다.

대표팀 맏형 지명곤도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이상호의 월드컵 4위를 시작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대한민국 스노보드 대표팀은 10일부터 열릴 오스트리아 바드가스타인 평행회전 월드컵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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