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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선 앞두고 '정치테마주' 특별조사

[경제 365]

금융감독원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를 둘러싼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오늘(9일)부터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을 운영합니다.

9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은 정치테마주를 집중 점검하고 관련 제보를 받아 분석하며, 관련 기획조사와 사건도 맡게 됩니다.

금감원은 2012년 제18대 대선 당시에도 '테마주 특별조사반'을 운영해서 불공정거래 행위자 47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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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을 비롯한 비은행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결과 지난해 9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약 12조 4천억 원으로 1년 사이에 3조 원, 32.5% 늘었습니다.

신용카드사와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카드론 잔액은 23조 원으로 1년 사이 2조 4천억 원, 11.6% 늘었습니다.

저축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연 22.19%,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는 연 13∼15%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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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가 13년 만에 호주산을 제치고 수입 소고기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관세청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미국 소고기 수입량은 통관 기준 만 3천921톤으로, 호주산보다 3천611톤 많았습니다.

지난 2003년 미국 내 광우병으로 수입이 전면 금지됐던 미국산 소고기는 2008년에 수입 재개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어온 반면, 호주산 소고기는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 등으로 공급량 자체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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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친환경 차 국내 판매 규모가 7만 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국산 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전체 친환경 차 판매량은 6만 8천여 대로 지난 2015년보다는 2배 넘게 증가하며 연간 판매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타입별로 보면 하이브리드가 9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전기차, 수소 전기차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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