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4부팀과 무승부 '수모'…FA컵 64강 재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팀인 리버풀이 프로축구 4부리그 팀과 FA컵 경기에서 비기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 4부리그 플리머스 아가일과 경기에서 0대0으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다투는 리버풀은 이로써 FA컵 32강 진출을 위해 원정 재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리버풀은 주전들을 대거 빼고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후반에는 대니얼 스터리지와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실패로 끝났습니다.

첼시는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3부리그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하며 32강에 올랐습니다.

첼시는 후반 22분 존 테리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