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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ICBM 임의의 시각·장소서 발사될 것"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최고 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과 장소에서 발사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와 상대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우리를 똑바로 알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대변인은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이 미국의 날로 악랄해지는 핵전쟁 위협에 대처한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최근 북핵 관련 발언을 언급하면서 "미국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우리의 정정당당한 로케트 발사 준비를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며 제재압박에 대해 떠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1일 2017년 육성 신년사에서 ICBM 시험발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며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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