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멕시코에서 온 소식입니다. 한 미국 외교관이 총격을 당하는 CCTV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멕시코 중서부 할리스코주의 한 주차장 입구, 파란색 옷을 입은 남자가 서성이다 한 차량을 향해 총을 쏜 뒤 달아납니다.
지난 7일 미국 영사관 직원이 괴한의 총격에 피습당한 장면입니다.
총에 맞은 미 영사관 직원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미 국무부는 피해를 당한 영사관 직원이 멕시코 사법 당국과 일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해왔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이번 사건에 2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