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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에 대형 트럭 돌진…팔레인 운전자 사살

<앵커>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 사람이 트럭을 몰고 이스라엘 군인들을 덮쳐서 4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는 IS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럭 운전석 쪽 유리창에 총탄이 집중됐습니다.

희생자들이 급히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동 예루살렘의 산책로에서 대형 트럭이 갑자기 속도를 내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이스라엘 군인들을 덮쳤습니다.

여군 3명을 포함해 이스라엘 군인 4명이 죽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에이탄 론드/테러 생존자 : (처음에 사고인 줄 알았는데) 트럭이 다시 내달리면서 무슨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총을 꺼내 타이어를 겨냥해 쐈습니다.]

20대 후반의 팔레스타인 트럭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테러범이 IS 동조자라며 유럽의 트럭 돌진 테러가 연관됐다는 주장까지 제기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프랑스와 독일, 예루살렘의 트럭 돌진 테러가 분명히 연관돼 있습니다. 고통을 안기는 조직과 싸워 이겨낼 것입니다.]

2015년 10월 이슬람과 유대교의 공동 성지를 놓고 촉발된 충돌로 지금까지 240여 명의 팔레스타인이 유혈 진압에 희생되고 40명의 이스라엘인이 보복 테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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