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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기체결함'으로 2시간 지연

어제(8일) 저녁 인천에서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OZ703편이 기체 결함으로 2시간 가량 출발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출발 예정 시간인 저녁 7시50분보다 약 2시간이 늦은 밤 9시47분 쯤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엔진에 전력을 공급하는 연결 부품에 고장이 발생해 교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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