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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K팝6’ 이성은-조장관 콜라보레이션 “이 만남 반댈세”

미국 달라스에서 온 순수 소녀 이성은과 개성넘치는 뮤지션 조장관이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재해석했다.

8일 밤 9시 15분부터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이하 ‘K팝6’)에서는 조장관과 이성은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라는 팀을 꾸려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모두 심사위원들로부터 칭찬을 한몸에 받는 참가자인 동시에, 기타 연주 실력이 뛰어나 ‘단발머리’가 어떻게 변신할지 많은 기대를 받았다.

‘성은이 망극합니다’ 팀은 ‘단발머리’를 블루스 장르로 편곡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는 ‘기대 이하’라는 평을 공통적으로 받았다.

박진영은 “굉장히 뻔한 무대였다. 이렇게 1라운드 했으면 둘 다 탈락이었다. 천재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을 때 벌어지는 일”이라며 아타까워 했다.

양현석은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편곡하기 어려운 곡이었고 두 사람 모두 개성이 뚜렷해 장고 끝에 악수를 둔 것 같다. 틀안으로 들어가긴 했지만 실망은 하지마라”면서 “이 만남은 반댈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무대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기대치가 좀 높았다. 편곡을 열심히 하긴 했지만 원곡의 특성을 무시한 채 블루스로 장르를 바꿔서 ‘섞어찌개’가 됐다. 더 고민을 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두 사람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으나, 결국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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