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감사원 내일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감사

감사원 내일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감사
감사원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승인 등 문체부·산하기관의 각종 위법·부당 의혹 ▲이화여대에 대한 교육부의 재정지원 ▲고 백남기 농민의 전자의무기록 무단열람과 외부유출 의혹 등 6개의 감사요구사항을 감사원에 보냈으며, 감사원은 국회법에 따라 3개월 이내에 감사를 마치고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합니다.

감사원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관련 감사의 경우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예비조사를 벌이고, 곧바로 본 감사에 해당하는 실지감사를 할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또 국회에서 이화여대에 대한 교육부의 재정지원 의혹에 대한 감사 청구가 들어온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를 벌여 감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국가공무원 인사운용과 관리실태, 공공기관 채용 등 조직 운영, 방산비리 등에 대한 감사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