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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 연대 얘기 신물난다…저급한 시나리오는 안 돼"

안철수 "국민, 연대 얘기 신물난다…저급한 시나리오는 안 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은 이제 연대 이야기에 신물이 난다"며 "표 계산을 해서 이기겠다는 저급한 수준의 시나리오는 더 이상 이야기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를 참관한 뒤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기자들에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설을 질문받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각자가 어떻게 해서 우리나라를 살리겠다는 비전경쟁과 정책경쟁을 통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이번에야말로 정치공학적인 연대 시나리오가 난무하고 네거티브 선거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CES에서 보고 느낀 것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일자리가 줄어들고 특히 사회적인 약자들의 일자리가 급감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라며 "정권교체를 하더라도 일자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권교체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총선 때 3당 체제를 만든 자랑스러운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대한 무거운 책무를 느끼고 국민의당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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