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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5년여 만에 '트리플크라운'…삼성화재 2연승

박철우, 5년여 만에 '트리플크라운'…삼성화재 2연승
<앵커>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철우 선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1세트는 그야말로 박철우의 독무대였습니다.

강력한 왼손 스파이크 서브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완벽한 타이밍의 블로킹 2개로 대한항공의 공격을 무력화시켰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날아올라 내리꽂는 백어택도 2개를 기록하며 1세트 마지막 득점을 올렸습니다.

농구선수 출신 아내 신혜인 씨와 4살배기 딸의 응원을 받으며 전천후로 날아올랐습니다.

박철우는 3세트 초반 통산 200번째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에서 서브와 블로킹, 백어택을 3개 이상씩 기록하는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습니다.

박철우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건 무려 5년 10개월 만입니다.

박철우가 16점, 외국인 거포 타이스가 26점을 몰아친 삼성화재는 2위 대한항공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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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4위 인삼공사가 선두 흥국생명마저 무너뜨리고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스 오리건 출신으로 유명한 외국인 선수 알레나가 29득점으로 승리를 이끌며 리그 득점 1위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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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왕중왕전인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는 김시우 선수가 마지막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5언더파 26위로 올라섰습니다.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가 18언더파 단독선두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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