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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 60%는 벌써 포기…'작심삼일 재테크' 공개

<앵커>

새해를 맞아 올해는 돈을 모으겠다며 '재테크' 결심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그런데 '작심삼일'로 벌써 끝나진 않으셨나요?

경제 돋보기에서 오늘(8일)은 이 '작심삼일'을 이용한 재테크 방법을 송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연금을 하나 더 들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상반기에 여행 가려고 해서 적금 들어놨습니다.]

여러분 새해 결심, 잘 지키고 계십니까?

한 조사를 보면 10명 중 6명은 한 달 이내에 포기했다고 하는데, 특히 절반은 작심삼일, 사흘 만에 포기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방법 하나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작심삼일 저축법'입니다.

월요일에 1만 원, 화요일에 2만 원, 수요일에 3만 원을 모읍니다.

나흘째 목요일이 되면, 좀 부담스러워지죠.

이때 과감히 포기하십시오.

주말까지 마음 놓고 쉬시고, 다시 월요일부터 사흘간 모으는 겁니다.

적게 보이시겠지만, 이런 식으로 1년만 모아도 300만 원이 넘습니다.

통장 쪼개기도 효과적입니다.

용도별로 여러 개 통장을 만들어서 계획적으로 저축도 하고 지출도 하는 건데요, 저도 올해 말에 컴퓨터를 바꾸려고 '컴퓨터 통장'이라고 이름을 붙인 적금 하나, 따로 들었습니다.

여윳돈 있는 분들은 '올해는 어디에 투자하나'하실 텐데요,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올해 재테크 키워드는 '미국'과 '금리 인상'입니다.

[이원휴/KEB하나은행 팀장 : 미국경제가 가장 양호하고, 트럼프 정부가 경기부양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미국 펀드나 달러 자산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은행 예금은 금리 상승에 대비해 장기보다는 단기로, 또 변동금리형 상품을 눈여겨보시는 게 좋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윤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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