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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플리스코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

여자프로테니스 WTC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세계 6위인 체코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플리스코바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41위인 프랑스의 알리제 코르네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2017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플리스코바는 16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전망도 밝혔습니다.

여자프로테니스는 시즌 개막 첫 주에 호주, 뉴질랜드, 중국에서 3개의 투어 대회가 열린 가운데 세계 1위 안젤리크 케르버와 2위 세리나 윌리엄스, 3위 라드반스카, 4위 할레프 등 상위 랭커들이 모두 중도 탈락해 플리스코바와 대비를 이뤘습니다.

우승 상금 19만 1,418달러, 약 2억 3천만 원을 받은 플리스코바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5위에 오릅니다.

같은 기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선전 오픈에서는 세계 52위 카테리나 시니아코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ASB클래식에서는 세계 61위 로렌 데이비스가 각각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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