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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국경지대서 이라크인 난민 2명 동사

불가리아 남동부 산지에서 이라크인 2명이 얼어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불가리아 경찰은 어제(6일) 터키 인접 국경지역 스트란자의 숲에서 각각 35세와 28세 이라크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터키와 접한 국경선 200㎞ 구간에서 유일하게 철조망이 없는 곳입니다.

숨진 이라크인들은 이곳을 통해 터키에서 유럽연합으로 월경하려다 추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이달 2일에도 소말리아 여성이 이곳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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