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가 세월호의 빠른 인양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모레(9일) 세월호 1천 일을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 학생들도 촛불집회에 함께 했습니다.

2. 특검의 블랙리스트 수사가 정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문건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이 피의자로 소환됐습니다.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도 곧 소환될 예정입니다.

3. 최근 재판에서 안종범 전 수석에게 증거인멸 방법을 알려주는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휴대전화 기록을 지우는 데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도록 적혀 있는데, 과연 그런 건지, 이 문건의 실체는 무엇인지 등을 <사실은> 코너에서 짚어봅니다.

4.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청와대에서 근무한 고위 간부의 비밀 노트를 입수했습니다. 경찰 인사 청탁에 관여한 내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5. 서울 종로구 한 철거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됐습니다. 모텔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6. 정부가 올해부터 묵념 대상자를 제한하도록 국민의례 규정을 개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정부가 국민감정까지 통제하려 한다면서 부당한 훈령을 거부하겠다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