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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달라진 우리카드, 한국전력 완파하고 4위 도약

우리카드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늘(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눌렀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고, 3위 한국전력과 격차를 3점으로 좁혔습니다.

지난 시즌 승점 21점으로 최하위에 그친 것과 판이한 모습입니다.

우리카드는 첫 세트를 한국전력에 내줬지만 2세트를 가져오며 이후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승부처는 3세트였습니다.

18대 18에서 파다르와 최홍석의 연속 득점으로 2점을 달아난 우리카드는 점수 차를 지키며 25대 23으로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

4세트는 더 극적이었습니다.

22대 24로 밀려 패색이 짙었던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2연속 후위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한국전력 서재덕의 네트 터치로 역전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다시 한번 파다르의 후위공격으로 득점해 4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1, 2세트에서 부진했던 파다르는 3세트부터 주포의 위용을 되찾으며 25득점 했습니다.

최홍석은 22점으로 토종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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