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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특정인 대통령 만들려고 촛불 든 거 아니다"

박원순 "특정인 대통령 만들려고 촛불 든 거 아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친 문재인 진영을 향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내 '개헌 보고서' 파문과 관련한 사당화와 패권주의 문제를 제기한 데 이어, 오늘도 글을 올려 일부 친문 성향 지지자들의 '항의 문자 폭탄'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특정인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촛불을 든 것이 아니다"라면서, "특정인에 불리한 발언을 했다고 문자 폭탄을 받고 18원 후원금을 보내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촛불을 든 게 아니다"라고 성토했습니다.

이어 "저를 포함해 어떤 성역도 인정하지 않아야 제왕적 권력이 사라진다"면서, "이런 패권적 사당화로는 결코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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