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글' BTS 진, 1인 1응원봉 보급! 병만족 "입덕완료"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정글의 법칙’ 멤버들에게 팬들의 응원봉인 ‘아미밤’을 보급하며 남다른 생존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에서는 신년특집으로 2017년 유망주들이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의 진, 우주소녀의 성소와 배우 공명, 윤다훈, 가수 슬리피가 족장 김병만과 함께 정글 최초로 천혜의 자연을 뽐내는 인도네시아 생존에 나셨다.

이날 생존 주제는 ‘3無생존’ 중 육지가 없이 바다 한가운데의 뗏목 ‘땀박’ 위에서 24시간을 지내는 것. 만만치 않은 첫 생존 주제에 멤버들은 모두 ‘멘붕’에 빠졌다. 게다가 날까지 점점 어두워지는 상황. 이 때 진이 가져온 것이 있다며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진은 출발전 짐을 싸며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찍은 셀프 카메라에서 “유용할 것 같다”며 팬들이 방탄소년단을 응원할 때 드는 응원봉인 ‘아미밤’을 꺼내들었다. 멤버들이 좋은 아이이더라고 칭찬하자, 그는 “아미밤! 우리를 밝혀줘!”라며 정글 행의 의지를 다졌다.

어두워지는 뗏목 위에서 진이 ‘아미밤’을 꺼내들자, 병만 족장을 포함한 멤버들이 모두 환호했다. 족장 김병만은 “완전히 어두워졌을 때 뗏목 가장자리에 매 두면 떨어지지 않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그의 남다른 준비성을 칭찬했다.

이윽고 모든 정글 멤버들이 아미밤을 하나씩 받아들었고, 족장까지 “BTS!”라고 응원 구호까지 이어가 지켜보던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은 연신 ‘손키스’를 날려,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대세’다운 매력을 뽐냈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