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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부, 3연패 탈출…전자랜드, 2차 연장서 KCC 제압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오리온을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동부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리바운드의 절대 우위를 앞세워 오리온을 89대 78로 물리쳤습니다.

3연패에서 탈출한 동부는 16승 11패로 4위를 유지했고, 오리온은 18승 9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서 3위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말 갈비뼈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던 포워드 윤호영이 돌아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윤호영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김현호도 3점슛 5개 등 17점을 넣으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전자랜드는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KCC에 89대 8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자랜드는 1차 연장 74대 74 동점 상황에서 1.1초를 남기고 KCC 최승욱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최승욱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면서 극적으로 2차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2차 연장에서 정병국과 강상재, 정효근이 잇따라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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