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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판에 놀란 日 정부 "도요타는 미국의 좋은 기업시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일본 자동차 기업 도요타를 비판하자 일본 정부가 미국 경제에 대한 자국 기업의 공헌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직 대통령 취임 전인 만큼 현시점에서 예단하는 것은 피하고 싶다"면서도 "도요타는 미국에도 좋은 기업시민이 되려고 신경을 써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해외에서 여러가지 일을 해온 기업인이기도 한 만큼 이 점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취임 후 어떤 정책을 내 놓을지 주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트럼프 당선자가 도요타의 미국 현지 생산량에 대해 알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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