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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시장도 놀랐다'…코스피 2,050선 육박

코스피는 오늘(6일) 전혀 예상치 못한 삼성전자의 깜짝실적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2,050선 코앞까지 상승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7.17포인트 오른 2,049.1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개장 직전에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6포인트 오른 2,048.11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5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8조2천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9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어제보다 1.80% 오른 181만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도 업황 호조와 사업 경쟁력 강화 전망에 힘입어 2.24% 오른 4만8천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크게 올랐고 철강금속과 제조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 천 71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은 천 364억원, 285억원어치를 각각 팔았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20포인트 오른 643.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6.7원 오른 1,193.0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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