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中 저명 인권변호사 셰옌이 연행 18개월 만에 보석 석방

정부 전복 혐의로 중국 당국에 연행됐던 인권변호사 셰옌이가 18개월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셰옌이의 부인 위안산산은 남편으로부터 석방됐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셰옌이 변호사는 2015년 7월 중국 당국의 '709 단속' 당시 수백 명의 인권활동가와 함께 연행됐고 작년 1월 국가권력 전복 혐의로 기소돼 톈진에서 수감생활을 해왔습니다.

위안산산은 남편이 여전히 톈진 내 한 호텔에서 감시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귀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위안산산은 남편의 목소리를 들은 것은 그가 연행된 이후 처음이라며 셋째 딸을 출산한 사실도 남편에게 처음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