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새누리, 정족수 부족으로 상임전국위 무산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 선출을 위해 소집한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습니다.

상임전국위 회의 개의를 위한 정족수 요건은 정원 52명의 과반인 27명인데 회의 개의 시간을 1시간 반이 지나서도 과반이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친박계 핵심 인사들이 전국위원들의 불참을 종용하고 있다는 말들이 나왔습니다.

인명진 위원장은 상임전국위가 무산된 직후 발언을 통해 "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이 사태에 대해서 안타깝고 국민 여러분에게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늘의 이 사태는 나라를 망친 패거리 정치의 민낯이 어떠한가 하는 것을 국민 여러분에게 낱낱이 보여준 사태"라고 친박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당을 잘 추슬러 다시 한번 국민에게 사랑받는 당, 국민에게 크게 봉사할 수 있는 당으로 최선을 다해 당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