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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일감 '비상'…13년 6개월 만에 최악

국내 조선업 일감 '비상'…13년 6개월 만에 최악
국내 조선업체들이 확보한 일감이 13년 6개월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였던 한국 조선업은 수주잔량 기준으로 1999년 이후 17년 만에 일본에 다시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까지 밀려났습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세계 수주잔량은 8천621만 CGT 표준화물 환산톤수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2004년 10월말 이후 12년 2개월 만에 가장 적습니다.

국가별 수주잔량을 보면 일본이 2천7만CGT로 한국의 1천989만CGT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조선업이 일본에 17년 만에 재역전을 허용한 것입니다.

수주잔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3천49만CGT였으며, 그 뒤를 일본과 한국이 이었습니다.

한국의 수주잔량이 2천만CGT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3년 6월말 이후 13년6개월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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