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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바티칸에서 빅맥을?' 성 베드로 광장에 문을 연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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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미국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가 논란 끝에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인근에 문을 열었습니다. 성 베드로 광장 인근 교황청 소유 건물 1층에 점포를 개점한 이 매장은 164평 규모로 매달 우리 돈 3800만 원 가량의 월세를 교황청에 지급하고 있고, 매장이 있는 건물에는 추기경들이 기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바티칸 맥도날드 매장은 계획 단계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추기경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신성한 바티칸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이곳에 거주하는 추기경들의 복리를 해친다”는 이유인데요, 하지만 바티칸을 찾은 관광객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다른 가게에 비해서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팽팽한 논란 속에서도 문을 연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의 맥도날드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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