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 한국인 12명, 빗길 버스 전복사고로 부상

태국 중부지역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복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지시각 오늘(6일) 새벽 3시 40분 중부 펫차부리주 펫카셈 고속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넘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12명과 현지인 가이드 2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인근 무앙펫과 프라 촘클라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버스는 수도 방콕에서 출발해 서남부의 휴양지인 후아힌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