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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사전문가 "中 항모 3척으로 항모전단 만든다"

중국이 향후 3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해 진정한 의미의 항모전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중국 군사전문가가 전망했습니다.

량팡 중국 국방대학 교수는 관영 인민망과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은 2번째 항 모를 건조 중이며 머지않아 중국 해군이 3번째 항모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량 교수는 항모 3척으로 전단을 이룸으로써 중국이 영토주권과 해상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인 항모 바랴그호를 개조한 첫 번째 항모 랴오닝함을 2012년 9월 취역시켰습니다.

랴오닝함에 이어 자체기술로 다롄조선소에서 2번째 항모를 건조 중이며 올해 초에 진수시킬 예정입니다.

중국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 3월부터 상하이조선소에서 3번째 항모 건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번째 항모에 관해서는 중국 당국이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관영 언론의 보도가 나온 것으로 볼 때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서도 중국이 앞으로 15년 이내에 여러 척의 항모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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