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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한 비핵화 위해 대북 고립-압박노력 지속 강화

한·미·일, 북한 비핵화 위해 대북 고립-압박노력 지속 강화
▲ 임성남 외교부 1차관(오른쪽),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가운데),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한미일 3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에 대한 고립 및 압박 노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외교차관협의회를 열어 3국 협력현황 공동설명서를 채택했습니다.

3국 외교차관은 공동설명서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 2270호, 2321호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또 "3국은 공동의 전방위적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의 외교 고립을 심화시키고, 북한 노동자 문제를 포함해 북한 인권 문제의 공론화를 통해 '국제사회 대 북한'의 구도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뤄나갈 필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한미일은 국제사회의 충실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더불어 효과적인 독자제재 시행, 그리고 대북 고립 및 압박 심화를 통해 북한이 의미 있는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는 2015년 4월 워싱턴에서 첫 회의가 열렸고, 이번이 6번째입니다.

(사진=미국 국무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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