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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한 루지 대표, 태극마크 달고 첫 출전…12위 기록

귀화한 루지 대표, 태극마크 달고 첫 출전…12위 기록
독일에서 귀화한 루지 한국대표 에일린 프리쉐가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스타트가 좀 아쉬웠지만, 이후 기복 없는 레이스로 51초 873을 기록해 24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3년여 만에 출전한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인 프리쉐는 만족스러운 듯 손을 흔들어 보였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독일의 가이젠베르거에는 0.661초를 뒤졌습니다.

24살의 프리쉐는 세계주니어선수권을 제패한 유망주였지만, 세계최강인 독일 성인 대표팀 경쟁에서 밀려 은퇴했다가 평창 올림픽 출전을 위해 지난달 우리나라로 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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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월드컵에서는 정동현 선수가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14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우디 알파인 월드컵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2초 62로 출전 선수 75명 가운데 14위에 올랐습니다.

정동현은 지난 2014년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결선에 올라 25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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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앤디 머리가 27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카타르에서 열린 엑손 모바일오픈에서 44위 알마그로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랭킹 2위인 조코비치도 4강에 올라 머리와 결승 맞대결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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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 테니스에서는 미국의 잭 소크와 호주의 키르기오스가 묘기샷을 주고받으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잭 소크가 등 뒤로 공을 받아쳐 점수를 올리자, 이번엔 키르기오스가 다리 사이로 공을 받아쳐 허를 찌른 뒤 가볍게 되갚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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