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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난 시진핑도 만났다…우상호 '최고위급 면담'에 실소"

하태경 "난 시진핑도 만났다…우상호 '최고위급 면담'에 실소"
▲ 개혁보수신당 하태경 의원

가칭 개혁보수신당 하태경 의원은 오늘(6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방중한 민주당 의원들이 역대 최고위급 인사를 만났다고 한 데 대해 "실소를 금치 못하며 국회를 모욕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저는 중국 권력서열 1위인 시진핑 국가주석과 3위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지난 2014년 2월에 만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민주당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고 나서 역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만난 최고위급이라고 하는 것은 얼마나 한중 관계에 무지한가를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하 의원은 당시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이었던 정몽준 전 의원을 단장으로 한 방중단 일원으로 이들을 각각 면담했습니다.

하 의원은 또 "민주당이 만난 왕 부장은 공산당 중앙위원 200명 안에 들어가는 수준"이라면서 "굴욕 외교를 했을 뿐 아니라 천대받고 무시당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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