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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방중외교' 비판 유승민에 "정략 사로잡혀 제정신 아냐"

우상호,'방중외교' 비판 유승민에 "정략 사로잡혀 제정신 아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개혁보수신당(가칭) 유승민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의 방중을 두고 "매국적 행위"라고 발언한 데 대해 "정략에 사로잡혀서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이런 주장을 하면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개혁보수신당, 국민의당에서 난리를 치면서 방중 의원들을 비판하던데, 유 의원 발언에는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4대 강국인 중국의 외교장관을 만난 것을 매국이라고 할 수가 있느냐"라며 "그것이 개혁보수신당의 공식 입장인지 답하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문화기업, 관광기업, 자동차 배터리 생산기업이 중국으로부터 엄청난 제재를 받아 위기에 처했다"면서 "기업을 돕고자 간 것이 매국이냐"고 되물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최근 부산 소녀상 사태를 보면서 굴욕감을 느꼈다"며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에 뭐가 굴욕외교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연령 인하 문제와 관련해선 "개혁보수신당이 선거연령을 낮추는 데 찬성하다가 하루 만에 백지화했다"며 "당리당략을 따지지 않고 국민에 참정권을 더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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