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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당뇨 예방하는 사과 나온다…뉴질랜드서 내달 첫 수확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비만과 성인 당뇨병을 막아줄 수 있는 사과를 개발해 내달 수확할 예정이라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클랜드에 있는 작물식품연구소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사과를 개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 전했습니다.

작물식품연구소 앤드루 데어 박사는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과를 개발 중이라며, 특히 혈당 수치를 낮추어주는 플로리진 성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과에 들어 있는 천연 성분인 플로리진이 제2형 당뇨를 가진 사람들의 혈당 수치를 상당히 낮추어 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그러나 사과 하나에 들어 있는 양이 몇 밀리그램밖에 안 되기 때문에 10배 이상 높여주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목표하는 건 약물을 대체하기 위한 게 아니라 건강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운동, 식이요법, 약물 등 제2형 당뇨의 세 가지 치료법 가운데 식이요법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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