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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뚝절뚝'…수중 치료받는 아기 코끼리

[이 시각 세계]

한쪽 다리를 다친 아기 코끼리를 절뚝거리며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다리에는 붕대를 두른 모습이죠.

이 코끼리가 도착한 곳은 수영장입니다.

코끼리는 긴장해서 버둥거리는 듯하더니 곧 적응해서 제법 그럴싸하게 수영을 합니다.

이곳은 태국 농 누치 열대 정원의 재활 센터인데, 다친 동물들을 수중 치료하는 곳입니다.

의료진들은 아기 코끼리가 수중 치료를 진행할수록 부상한 다리에 점점 더 체중을 싣는 모습이 관찰된다며, 2달 정도 지나면 완치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아직까진 경계하는 듯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코끼리는 모두 물과 수영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조만간 치료를 떠나 수영 자체를 즐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모쪼록, 하루빨리 회복한 아기코끼리의 모습 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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