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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로드, 외국인선수 최초 '500블록'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KBL 역대 2번째로 500블록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로드는 오늘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2쿼터 후반까지 블록 3개를 보탰습니다.

2010-2011시즌 부산 케이티 유니폼을 입으면서 한국 무대를 밟은 로드는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 인삼공사 등을 거쳐 올 시즌 모비스에 입단했습니다.

직전 경기까지 KBL 6시즌 283경기에서 497개의 블록을 기록 중이던 로드는 이날 1쿼터부터 작심한 듯 블록을 해냈습니다.

로드는 1쿼터 7분 59초를 남기고 김종규의 골밑슛을 블록 했고, 1분 뒤 제임스 메이스의 슛을 쳐냈습니다.

로드는 2쿼터 3분 47초를 남기고 마리오 리틀의 골밑슛을 또다시 블록 해내면서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500블록 고지를 밟았습니다.

역대 블록 1위는 661경기에서 1천14개의 블록을 기록 중인 김주성이고, 3위는 668경기에서 463블록을 달성한 서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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