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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메이스 38득점' LG 4연패 탈출

프로농구 창원 LG가 제임스 메이스의 원맨쇼를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76대 7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지난달 18일 강호 서울 삼성을 꺾은 후 4연패 했던 LG는 11승 15패가 됐고, 모비스 원정 6연패 부진에서도 벗어났습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복귀하는 7일 삼성전을 앞두고 5할 승률 회복을 노렸으나 12승 14패에 그쳤습니다.

LG는 초반 연이은 실책으로 3쿼터까지 줄곧 끌려 갔습니다.

그러나 56대 62로 시작한 4쿼터 후반 메이스의 공격력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습니다.

LG는 정성우가 가로채기한 공을 메이스가 골밑슛으로 연결해 2점 차로 따라 붙었고, 최승욱의 골밑슛으로 4쿼터 1분 33초를 남기고 73대 7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종료 24초 전 메이스가 3점슛을 적중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메이스는 이날 개인 최다인 38득점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어시스트도 5개 올렸습니다.

모비스 찰스 로드는 블록 3개를 추가해 리그 통산 2번째이자 외국인 선수 최초로 500블록 고지를 밟았습니다.

로드는 17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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