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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 '권력기관 개혁안' 발표에 "결선투표제부터 도입"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발표한데 대해 "변화를 바라는 촛불민심과 함께하게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경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통령이 되어서 무엇을 하기보다 현재 직면한 개혁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며 "재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사회개혁으로 모든 낡은 기득권을 타파해야 하고 이를 위해 야당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끝까지 정책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결선투표제 도입은 적폐청산이라는 내일을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신속한 결선투표제 도입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문 전 대표가 어제 경남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자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일단 환영하면서도 민주연구원의 '개헌 보고서' 논란에 따른 "고육지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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