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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인가주변 추락 오스프리 훈련 재개…오키나와 '반발'

주일미군이 지난달 민가 주변에 불시착한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의 훈련을 내일부터 재개하기로 해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오키나와현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이 내일부터 오스프리의 공중급유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3일 오스프리는 공중 급유 훈련 도중 민가와 가까운 지점의 해상에서 불시착했습니다.

오키나와현은 그간 훈련 재개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혀왔던 만큼,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게다 미쓰오 오키나와현 부지사는 "일본 정부는 미군이 하라는 대로 할 것이 아니라" 지역민의 "기분이 무엇인지 느껴야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오스프리는 잦은 사고로 인해 '과부 제조기'라는 오명까지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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