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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 브라질 공격수 레오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무대에 도전하는 대구FC가 오늘 브라질 공격수 레오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오는 2010년 브라질 2부리그 소속인 아메리카 미네이로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그해 K리그로 진출,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2경기를 뛰는 데 그쳤습니다.

이후 다시 브라질로 복귀한 레오는 브라질 리그를 거치며 경력을 쌓았고, 2015시즌부터 2년간 일본 J2리그 FC 기후에서 72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습니다.

대구는 "레오는 기술이 좋고 드리블 돌파와 패스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 날카로운 크로스, 슈팅 등이 장점"이라면서 "주로 처진 공격수, 측면 공격수로 경기를 풀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레오는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무대 경험이 많은 만큼 빨리 적응할 자신이 있다"면서 "올 시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구는 지난 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에서 20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던 최전방 공격수 주니오를 영입한 바 있습니다.

주니오는 "레오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고, 비행기에서 대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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