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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신년사 이후 연일 대남 평화공세

北 김정은 신년사 이후 연일 대남 평화공세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한 이후 북한이 관영 매체를 동원해 연일 대남 평화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5일) '군사적 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해야 한다'는 글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 남북관계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남한 당국은 무턱대고 북한의 자위적 행사들을 문제삼으며 정세를 격화시킬 것이 아니라, 남북간 군사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북한의 노력에 화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지난 2일 남북관계 개선이야말로 평화와 통일로 나가는 출발점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으며, 인터넷 선전매체 '메아리'도 그제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북한의 입장은 일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은 최근 육성 신년사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남과 북 사이의 군사적 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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