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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정호성 하대하며 "내가 못 살아"…국정에 머리 아픈 최순실?

때는 지난 2013년 10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등으로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이었다. 그래서일까? 매주 월요일 열리던 수석비서관 회의는 4주째 열리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당시 '비선 실세' 최순실과 정호성 당시 청와대 부석비서관은 이런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호성은 '어찌해야 하느냐'는 한숨에 최순실은 '내가 못 산다'며 이것저것을 지시하는 통화를…. 이렇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조각이 하나씩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기획·구성 : 김도균 / 디자인 : 안준석 / 녹취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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