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합병 靑 개입의혹…김진수 비서관 소환

삼성물산 합병 과정의 청와대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이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현직 청와대 비서관이 특검에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김 비서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안종범 전 수석으로부터 국민연금이 합병안에 찬성하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10시 25분쯤 특검에 나온 김 비서관은 윗선 지시가 있었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특검은 이와 관련해 그제 최원영 전 고용복지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