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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요구'…세월호 생존학생들 새해 첫 촛불집회 나선다

세월호 1천일을 앞두고 열리는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에 세월호 생존학생들이 공개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7일 열리는 촛불집회에선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중점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공개발언을 하고, 4·16합창단이 공연을 펼칩니다.

'세월호 7시간'을 의미하는 '저녁 7시 소등' 퍼포먼스를 벌이고, 청와대를 향한 행진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이 1학년 때 찍은 단체 사진을 앞세울 예정입니다.

총리공관 앞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사퇴를, 헌법재판소 앞에서 조기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행진도 이어집니다.

퇴진행동은 "촛불집회는 박 대통령 퇴진 등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된다"며 "설날을 앞둔 이달 21일 집회는 1월 최대집중 촛불집회로 치른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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