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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린지 본, 10개월 만에 슬로프 복귀 눈앞

'스키 여제' 린지 본, 10개월 만에 슬로프 복귀 눈앞
미국의 스키 스타 린지 본이 지겨웠던 부상을 털어내고 슬로프에 복귀합니다.

AP통신은 "팔 골절상으로 수술했던 본이 다음 주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월드컵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패트릭 리믈 미국 알파인스키 대표팀 감독은 "콜로라도에서 연습 중인 본은 어제만 해도 두 차례 연습에서 프리런을 소화했다. 그녀의 코치인 크리스 나이트가 콜로라도로 가서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본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12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알텐마르크트에서 열릴 2016-2017 국제스키연맹 FIS 월드컵 여자 알파인 활강 종목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본은 지난해 2월 안도라 스키 월드컵에서 왼쪽 무릎 골절상을 입어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무릎을 다친 상태로 대회전 종목에서 우승했지만, 알파인스키 종합 랭킹 1위 자리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본은 또 지난해 11월 콜로라도에서 훈련 도중 오른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며 올 시즌에도 아직 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해, 예정대로 알텐마르크트 스키 월드컵에 출전하면 10개월여만의 복귑니다.

은 올림픽 금메달 1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2개로 '스키 여제'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전 여자친구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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