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FOX 방송는 텍사스 주에서 홀로 사는 노인 레비 로버슨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그녀는 새해 첫날인 1일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인기척에 눈을 떴습니다.
잠에서 깬 그녀는 그대로 굳어버렸습니다.
자고 있던 그녀의 바로 앞에서 검은 복면을 착용한 강도가 총을 겨누고 있었던 겁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에 강도는 그대로 줄행랑쳤고, 로버슨 씨는 강도를 뒤쫓아가 자신의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쐈습니다.
로버슨 씨는 이어 "총기를 들인 이후 처음 사용해봤다"며 "그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당국은 "도주한 강도가 로버슨 씨가 쏜 총에 맞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강도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FOX New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