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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

새만금지구에 국내 최대의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전북도와 새만금 개발청은 새만금 해상풍력주식회사와 6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 합의 각서(MOA)'를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전KPS㈜, 미래에셋 등이 '새만금 해상풍력발전주식회사'를 설립, 전액 민자로 추진한다.

총 4천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4월부터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99.2MW급)의 발전단지를 2018년까지 조성하는 것이 뼈대다.

이곳에는 3.5MW 24기와 3.0∼3.2MW 4기 등 총 28기가 설치되며 3만여㎡ 규모의 풍력기자재 공장도 건립된다.

이는 연간 6만2천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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