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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청주 아이유' 홍아란 임의탈퇴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 가드 홍아란이 구단에서 임의탈퇴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늘 "홍아란과 협의 끝에 임의탈퇴를 결정하고 이를 한국여자농구연맹에 통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아란은 지난해 12월 초 발목을 다쳐 재활에 전념했으며 이후 부상 기간이 길어지면서 잠시 코트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선수 의견을 존중해 충분한 휴식 후에 코트 복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9순위로 국민은행에 입단한 홍아란은 통산 149경기에 나와 평균 6.8점에 1.9어시스트, 2.4리바운드의 성적을 냈습니다.

기량과 외모를 겸비한 홍아란은 팬들 사이에서 '청주 아이유'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출신인 아산 우리은행 가드 이승아가 홍아란과 비슷한 이유로 임의탈퇴 처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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