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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작년 하루 평균 자폭테러 3건 자행…역대 최다"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지난해 1년간 저지른 자살 폭탄 테러가 천141건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하루에 3건꼴로 자살 폭탄 테러를 자행한 셈입니다.

테러 분석·정보 전문매체 롱워저널에 따르면, IS의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이 매달 내는 자살폭탄 테러를 합한 결과 이런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 매체는 "전 세계 테러조직의 자살 폭탄 테러 건수는 2014년 739건, 2015년 906건이었는데 지난해 IS 혼자서 천141건을 저질렀다면 역대 최다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마크통신은 어제(3일) IS 조직원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만 지난해 천112건의 자살 폭탄 테러를 자행했다는 내용의 그래픽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라크 정부군 또는 쿠르드자치정부 군조직을 표적으로 한 자살폭탄 테러가 761건, 68%로 가장 많았고,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 IS와 맞서 싸우는 쿠르드노동자당을 겨냥한 테러는 135건이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터키군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는 각각 133건과 83건이라고 아마크통신은 밝혔습니다.

자살폭탄 테러 수법 가운데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797건으로 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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