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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한·일·중 정상회의에 황 권한대행 참석 이해"

외교부 "日, 한·일·중 정상회의에 황 권한대행 참석 이해"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최근 논의되는 한일중 정상회의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할 가능성에 대해 일본 측이 권한대행의 참석도 관계가 없다는 입장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보는 이에 대한 중국 측 반응에 대해선 중국 측이 개최 일자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오는 2월 10일을 전후해 삼국 정상회의를 도쿄에서 여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 측에 타진했다고 일본 언론이 최근 보도한 바 있습니다.

김 차관보는 일본 정부가 개최 날짜를 제시해서 합의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현재 중국이 대답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일단 날짜가 합의되면 참석자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입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지난해 12월에 열자고 제안했고, 우리 정부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중국의 소극적인 태도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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