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승마 꿈나무 망가뜨려"…정유라 옹호한 전 아나운서

<오!클릭> 두 번째 검색어 역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유라 씨를 연이어 두둔하는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어제(3일) 오전 자신의 SNS에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라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데 이어, 오늘 재차 두둔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 했다고 욕질을 해대는데, 정유라는 승마 꿈나무가 맞다"고 다시 주장한 뒤, "지금이라도 맘 잡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선수로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정 전 아나운서의 논란 발언은 처음이 아닌데요, 얼마 전 손석희 JTBC 앵커를 향해 "그럴듯한 짜 맞추기 기사로 대통령을 폄하했다"는 맹비난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적극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연일 논란을 자아내는 그녀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거센 비난을 보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박사모 회원들은 "용감하다"며 정 전 아나운서의 발언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